새벽의 등대
나이트 60잡퀘 '투기대회에 초청받다' 본문
젠린스: ○○○ 아닌가?
때마침 잘 찾아와 줬군.
실은 줄 물건이 있어서 말이다.
자, 일단 이것부터 받아 주겠나?
그건 이번에 투기장에서 열릴 투기대회의 초대장이다.
유서 깊은 '울다하 왕실배 투기대회'를 다시 부활시키려는 계획이지.
제안자이자 주최자이신 나나모 폐하께서
국내외의 명망 있는 기사와 검객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
각지의 강호들과의 뜨거운 싸움…… 어떤가, 피가 끓어오르지 않나?
자유기사인 ○○○ 이 참가해 준다면
폐하께서도 기뻐하실 거다.
어떤가, 대회에 참가해 주지 않겠나?
오오, 참가해 주는 건가!?
○○○ 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기사에게 '수호'가 뭔지
다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거다.
우승자에겐 '은갑옷단 초대 총장의 비검'에 대해
자세히 기록된 비법서가 주어지기 때문에
너도 나도 출전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나도 초대장을 받았기에 당연히 참가할 생각이다.
귀공도 왕의 산책로에 있는
'투기대회 접수원'에게 울다하 왕실배 투기대회 초대장을 건네도록 해.
투기대회 접수원: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울다하 왕실배 투기대회의 접수처입니다.
초대장을 가지고 계시다면 제게 주시겠어요?
투기대회 접수원: 감사합니다, 확인되었습니다.
참가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바솔로뮤: ……아니, 당신도 대회에 참가하시는 건가요?
저도 출전할 생각인데, 꼭 당신과 싸우고 싶군요!
소문으로만 듣던 영웅과 실력을 겨룰 절호의 기회니까 말이죠!
투기대회 접수원: 어이쿠, 아직 개회식도 끝나지 않았는데
마음이 급하시군요.
하긴, 다들 싸우고 싶어 안달 나 보이긴 하네요.
이미 참가자 몇 명이
'검술사 길드' 앞에 모인 모양입니다.
개회식이 시작되기 전에 가 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콩스탱: 오랜만입니다, ○○○ 님!
혹시 형님도 대회에 출전하시는 건가요!?
그렇군요!
저도 초대장을 받고 참가하기로 했답니다.
아마도 젠린스 님이 추천해 주신 거겠죠?
이후로 형님 같은 기사가 되기 위해
매일 열심히 수련해 왔습니다……!
형님과 다시 겨룰 수 있도록 꼭 이길게요!
프란츠: 응? 너한테도 사인해줄까?
너도 출전자야?
그럼 나랑 붙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나 해.
……왜냐고?
그거야 물론, 강하고 아름다운 내 앞에선
보나마나 네가 질 게 뻔하니까 말이지!
앙델루: 오오, ○○○ 공 아닌가.
혹시 자네도 이 대회에 참가를?
호오!
실은 나도 신전기사단을 대표해 참가하기도 했다네.
여기서 이렇게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지.
신전기사단의 명예를 걸고 결코 질 수는 없지…….
설사 ○○○ 공이 상대라 해도
봐주지 않고 온 힘을 다하겠소!
오윈: 자유기사 ○○○ 공!
젠린스 총장님께서 당신의 초대장을 가지고 계십니다만
혹시 만나 보셨나요?
이미 초대장을 받고 참가 신청도 하셨군요!
그거 참 잘하셨습니다!
저도 총장님도 당신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했었거든요!
서로 이겨서 올라갈 수 있게 힘내요!
밀라: 이런, ○○○ 아닌가!
이렇게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걸 보니,
그 투기대회에 너도 참가할 생각인가 보군?
그렇군!
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네가 참가한다니
나도 기쁘군!
투기장은 검술에 자신 있는 실력자들이 모여서 싸워
관중을 열광시키는 곳이지…….
더구나 이번 대회는 에오르제아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을 가진 검객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대회라
어쭙잖은 실력이나 각오로는 결코 이길 수 없을 거다.
너도 충분히 준비한 후에 임하는 게 좋을 거다!
그나저나 대회 규칙은 파악하고 있나?
그럼 내가 간단히 설명해 주지.
참가자는 달 블록과 날 블록으로 나뉘어서
토너먼트 방식의 예선을 치르게 된다.
경기 중에 무조건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리면 돼.
그렇게 각 블록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두 사람이
결승전에서 자웅을 겨루게 되는 거지.
……○○○ , 저기를 봐라.
강한 검투사와 검객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어.
너와 싸우게 될지도 모를 상대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경기 전에 중요한 준비 중 하나겠지.
오오, 곧 개회식이 열릴 시간이다…….
차례가 되려면 시간이 좀 있으니
투기대회의 열띤 분위기를 좀 확인해 둘까…….
풀죽은 목초지: 신사 숙녀 여러분!
사막도시 '울다하'가 자랑하는 투기장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그럼 바로 모셔 보도록 하죠…….
울다하 제17대 국왕,
나나모 울 나모 여왕 폐하이십니다!
나나모 울 나모: 짐은 여기서 선언하노라.
초대 울다하 왕 '사사간 1세'께서 창시하셨다 전해지는
'울다하 왕실배 투기대회'가 100년 만에 부활하게 됐음을!
그리고 이번 투기대회를 통해 거두어들인 수익은
투기장 재단을 통해 난민 지원에 활용할 것을
백성들 앞에서 선언하노라!
출전 선수 제군……
그대들이 힘을 다하여 싸우는 모습을
사막도시 백성들과 함께 기대하겠다!
풀죽은 목초지: 멋진 개회 선언이었습니다…….
그럼 이제 '미스릴 아이'의 투기장 담당 기자인
아드리엔 씨에게 이번 투기대회의 관전 포인트를 들어 볼까요.
아드리엔: 뭐니 뭐니 해도 출전 선수의 폭이 넓다는 점이겠죠!
유명 검투사는 물론이고 이슈가르드의 신전기사와
숙련 모험가까지, 실로 다채로운 면면입니다!
풀죽은 목초지: 그렇군요. 즉, 서로 다른 유파의 검술이 맞붙는 모습을
이곳 투기장에서 볼 수 있다 이거군요!?
아드리엔: 그렇습니다!
과연 누가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게 될지……
벌써부터 예선이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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