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파판14 퀘스트 스크립트/야만족 퀘스트 (2)
새벽의 등대
격노한 석공: 이 망할 모그리 녀석! "길을 잃었다쿠뽀~" 같은 소리 하네! 왜 나한테 찾게 하냐고! 자기들끼리 알아서 찾으라고!! ……헉!? 이, 이런 곳에 사람이!? 아니…… 마침 잘됐어, 내 얘기 좀 들어줘! 난 이슈가르드에서 온 석공이야. 신전기사단의 의뢰로 모그리족한테 건축 기술을 가르치러 왔지. 그런데 정작 그놈들은 장난만 치고 기술을 배울 마음이 없어! 난 못 해먹겠어! 더는 버틸 수 없다고! 성도로 돌아갈 거야! 미안하지만 '모그쿨'한테 내가 떠났다고 전해줘!! 모그쿨: 앗, 모험가님쿠뽀! 모그모그 호위단 일로 신세 많았어쿠뽀. 그래서…… 이번에는 무슨 일로 왔어쿠뽀? 으아아…… 또 인간 석공이 가버렸어쿠뽀!? 여기까지 와서 알려줘서 고마워쿠뽀……. 모그들이 하얀 궁전을 복원하기로 했던 거..
쌍사당 소위 스칼렛: ○○○ 공, 어서 오게. 자네에게 긴히 맡기고 싶은 임무가 있네. 실은 통합사령부에 긴급한 보고가 들어왔어. 쌍사당 소위 스칼렛: 그리다니아 시가지 코앞에 있는 북부삼림의 '에 타타 감시초소'가 대규모 공격을 당했다고 하는군! '장갑기구'의 급습일세. 첫 번째 공격은 간신히 버텼으나 피해가 아주 막심해. 습격자는…… 그래, '이크살족'이네! 이크살족에 대해서는 자네도 알고 있겠지. 우리의 원수이며 이 검은장막 숲을 침범하려 드는 수인 종족. 야만신 '가루다'를 신봉하는 괘씸한 야만족일세. 놈들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장갑기구'를 몰아 하늘로부터 우리 영지를 노리지. 우리도 각지에 감시초소를 지어 요격하는 데 여념이 없네. 하지만 전력부족으로 요즘은 초기 대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어. ..